[2005]선검기협전 23.smi

선검기협전
●China Drama Heaven-중국드라마천국●
●http://cafe.gample.net/china2008●

제 23화
번역 + 자막 제작 jbd77@korea.com

그만해

또 시작이야

계집

넌 대체 누구냐?

두손 들었다

계집. 잘 간수해라

무사하게 살펴줘

요괴와 재앙을 차단하고
백독이 불침한다

주검선

대체 뭘 하려는거야?

검선 선배님

죽고 싶어

음흄스럽게 뭐하는거야?

아노는 괜찮죠?

아노가 깨어나면

네 놈을 주먹으로 쳐서
남조국으로 날려 보낼거야

괜찮다니 다행이에요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선배님

보아하니

너도 꽤 아노에게 관심을 갖고 있구나

사내 대장부가 왜 말을 떠듬거리는거야

실례했습니다

소요...

소요

감정이란

어느 시대든지

얼키고 설켜 분명치가 않은 법이지

선배님

혹시 선배님께선 이전에...

내가 뭘?

후배가 죄를 지었다면
용서해 주십시오

기개. 기개가 있어야지

기개

잘 들어

여자는 씩씩하고
늠름한 남자를 좋아해

날 보면 알수 있잖아

사부님

나 간다

경고하겠는데

아노에게 잘 해줘

-사부님
-선배님

-도장
-사부님

선배님

-사부님
-선배님

날 잡으면 대추 살 돈 주지

이렇게.... 왜 긴장하는거야?
선배님께 사고가 났을까봐서요

사실은 선배님이 변소에
빠지셨을까봐 걱정했어요

너무 좋아. 변소에 빠지면
너무 아름다울거야

나 주검선

훌륭한 명성을 후세에 전하든지
아니면 악명을 전할거야

월여

내가 보기에 도장은

호로를 타고 날기에
문제가 있는 것 같아

술이 깬 후에 가라고 하는 게 낫겠다

걱정마시오

난 몸은 취하되 마음은 취하지 않소

호로

호로...

잠깐만요

아칠

몸이 나은지 얼마 안 됐으니까
함부로 돌아다니지 마

맞아요. 우리는 곧 돌아올거니까

편히 쉬고 계세요

하루 사부는 평생 사부입니다

이공자 사부님과 월여 사촌 누이가
떠나려고 하는데

제자가 어찌
배웅하지 않을 수 있습니까?

그 남자답지 못한 성격을
고치라고 진작애 말했잖아

내 애첩과 하녀처럼 굴지 말란 말이다

사부님이 제자께
꾸중을 하시려고 하면

제자는 어쩔 수 없죠

하지만 이거는

반드시 받으셔야 합니다

이건 어머니께서 절 위해
빌어주신 평안부입니다

지금 내 모습을 보시면
소용이 있는지, 없는지 아시겠죠

됐어...

넌 갈수록 여인이 될
소질이 있어보여

하여간

제자의 잔소리를 탓하지 마십시오

사부님께서 기억하시길
바라는 말이 있습니다

좋아. 말해봐

검성 선배를 만나시면

예의로 대하십시오

그분은 촉산의 우두머리로

하시는 일에는
반드시 도리가 있으십니다

그를 만나면

네 대신 그분 부모님께
문안인사 드릴게

죽고 싶어...너

이공자 사부님

모든 일에 침착하셔야 합니다

침착함이 있어야

진리를 볼 수 있습니다

봐라

제자의 가르침을 잘 들어라

네가 어떻게 사부가 됐는지 모르겠다

사부님도 마찬가지에요

사촌 오빠. 전...

애석하게 난 경공을 못하니

남아있을 수 밖에

몸조심해

됐다... 출발한다

자

호로 변화

물지 마

-너무 아파
-너무 예뻐

봐. 너무 아름다워

저거... 저거 바다야?

저걸 봐

호들갑떨기는, 괴물들

이제보니 잡을 수가 없어

매일 보는 것이라고

잡을 수 있을 줄 알았어?

잡히지 않고
손에서 흘러가는 것들도 있어

알겠어?

멍청이

사부님 같은 멍청한 사부님이 없이

어떻게 저같은
멍청한 제자가 있겠습니까?

경고하겠다

촉산에 간 후 자꾸 사부라고 부르지마

알았지?

사부님이라고 안 부르면
뭐라고 부르죠? 멍청이요?

빌어먹을 자식

규칙도 몰라?

촉산 제자는 사사로이
제자를 거두는 건 금지야

위반하는 자는 사문에서 축출돼

알았지?

그럼 규칙을 안 지키신거잖아요

난 파계한 다음

다시 규칙을 지키고

그리고 나서 또 파계하고

다시 규칙을 지켜

어때?

두려운거군요?

두려운 것 좋아하네

좋아요. 그럼 사부님이라고 부르죠

-어때요?
-호로

돌아라

사부님. 뭐하시는거에요?

손제자 아칠을 찾으러 상서부로 가자

촉산에 안 가

우리 목숨은 사부님 손에 있어

알았어... 알았어요.
사부님이라고 안 부를게요

당신이 아니에요

호로

다시 돌아

장난 그만치세요

괜찮아?

살려줘

사부님

살려줘

사부님

장... 장난 그만치세요

꽉 잡아

봐. 너무 아름다워

검선 선배님

왜 한 사람도 없어요?

하산했어

하산이요?

도를 구하러 갔지

도를 구해?

사숙님

오랜만이다

어때?

혼인했지? 돈 벌었지?

사숙님. 여전히 잊지 못하시는군요

알지

사... 선배님

촉산 제자는 혼인을 하고
돈을 벌수 있어요?

답안은 안에 있어

가자. 들어가자

-왜 안가?
-넌 검성 선배님을 만나러 가

여기서 기다릴게

웬 변덕이야?

이 낭자를 데리고

일엽축으로 모시로 가라

알겠습니다. 사숙님

낭자. 자

-여인은 골치아파요
-그래

오자고 한 것도 그녀고

지금 안 온다고 하는 것도 그녀에요

여인은 바로 저래

네가 말해봐

그녀에게 자기의 사랑을
포기하라고 하는 것은

알기는 쉬우나
행동하기는 어려워. 알았어?

너랑 함께 령아를 구하러 온
월여는 위대해

그런데 넌 너와 령아의 사랑 이야기를
월여와 함께 듣자고 하다니

저 멍청이

누가 또 그 일을 꺼낸다구

안에 있는 사람

쟤가 바로 하산해서
새로 알게된 소형제 이소요요

그가 바로 자네가
새로 거둔 제자인가?

정말 사형을 속이지는 못하겠군요

그렇지만 이 아이는
겉으로 보기는 좀 정신나간것 같죠?

하지만 이해력이 아주 뛰어나고

골격도 아주 튼튼해서

무공을 연마하기에 딱좋은 재목입니다

어쩐지

자네의 어검술 시범을
한번만 보고도 배웠다 했더니

-사형
-좋아

이미 본문 제자인이상

산에 머무르며
계속 수련에 몰두하거라

귀신이나 이런곳에 머물겠죠

잘 들어요

첫째

전 한 사람과 약속했어요

지금부터 그녀와 늙어 죽을때까지 먹고,
늙어 죽을때까지 놀기로요

둘째

전 령아를 구하기 위해서
산에 올랐습니다

그러니까 늙은이

령아가 어딨는지 알려주는 게 좋아요

그게 바로 네가 말하는 의리냐?

어째서 그런 것까지
다 알고 있는지는 모르지만

만약 절 막을 생각이시라면

당신이 아무리 대단해도

사생결단을 낼 겁니다

알아서 풀어줄 것이다

그러나 70년 후 7월 7일까지
기다려야 돼

당신... 무슨 수작을 부리는 겁니까?

모든 건 도에 따라 흐른다

도요?

도같은 소리하시네요

도(道)핑계를 대면 누구든지
다 믿을 거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늙은이. 난 두렵지 않아요

령아를 가둬둘 생각이라면

우선 나한테 물어보세요

허튼짓 하지마

사형도 참

사정을 설명해 주시면 되잖아요

당사자는 모르는 법이야

잘 들어요. 난 반드시
령아를 구출할거에요

그렇게 고집을 부린다면

조령아는 쇄요탑에 있다

마음대로 해

빌어먹을 도사놈

령아를 구해낸 후

-단단히 골려주고 말거야
-어떻게 됐어? 령아의 소식은 있어?

쇄요탑 안에 있대

검성 선배님이 령아를
요괴로 생각하는거야?

내가 어떻게 알아?

죽지도 않는 늙은이 같으니

가죽을 벗기고 힘줄을
끊어놓지 못하는 것이 한이다

그 일은 천천히 얘기하고

령아를 구하는 게 중요해

가자

지금 서둘러 가지 않아도 돼

뭐에요? 사부님도 절 막으려구요?

웬 헛소리가 그리 많아요?

돌아와서 얘기해요

가. 맘대로 해

탑에 가서 퇴짜를 맞아도
이 사부를 원망하지 마

검선 선배님

우리도 지금 서둘러 가지 않아도 돼요

봤어? 역시 이 계집이 뭔가를 알아

알았어요...

할 말 있으면 빨리 말하세요

저게 쇄요탑이야

촉산 제자는 저 곳의
출입이 금지되 있어

하지만 탑 안에 들어가서

살아 나온 사람은 한 사람도 없어

사형이 너희들을 쇄요탑에
못 들어가게 한 것에는 이유가 있어

사부님. 그 말을 해서 우리를
겁주려고 데려오신거에요?

고마워요

악녀. 가자

서둘러 환생하려구?
참을성이라고는 조금도 없구나

죽고 싶어?

이 일은

백년동안 밖으로 전해지지 않은
촉산 비밀과 연관돼있어

아무튼 기분이 나야잖아

선배님

술을 좀 더 드시면 기분이 나실거에요

봐

됐어요...

다 마셨으면 말할 수 있겠죠?

백년전에

축산파는 강호에서

명성이 대단했어

사부님께 인사올립니다

가서 열심히 수련하여
그 오묘함을 깨달아라

모든 건 어쩌면
하늘의 시험일지도 몰라

단지 태사부님과 심지어 촉산도
그 고비를 넘지 못할 줄은 몰랐어

화근은 신원을 알수 없는 고아였어

깊은 산에서 수 년을 수도하시느라
적적하신 태사부는

이름도 모르는 정체 불명의 아기와

부자의 연을 맺었다

태사부는 아기를 산으로 데려와

이름을 강명이라고 지어주었어

태사부는 평생 배운 것을
강명에게 전수해주셨어

강명은

자질이 총명하고
이해력이 빠른 비범한 인재였어

태사부는 평생
무수한 제자를 거두셨지만

삶은 쓸쓸하셨어

태사부의 마음을
가장 깊게 얻을 사람은

강명 밖에 없었지

어쩌면 자신이 무적이기 때문에

자기손으로 자기보다
더 강한 적수를 길러내는 것이

사부님의 숙명인지도 몰라

강명은 태사부에게 있어서

마치 자신의 일생중 가장 만족스런
걸작과 같았지

그러나

강명은 다른 제자보다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야성이 있었어

자신만만한 태사부는

도(道)로 강명을
이끌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지

태사부는 강명을 다음 장문의
유일한 인선으로 굳게 믿고 있었어

뜻밖에

태사부는 자기 손으로

촉산을 거의 멸문시킬
화근을 길러내신거야

그때 겨우 4살인 검성 사형은

줄곧 강명을 목표로 여겼어

사형은 남몰래

언젠가는

강명과 광장에서 무공을
겨룰 수 있기를 바랬어

사형은 촉산에서 가장 암담한 재앙을
목격한 살아있는 유일한 사람이야

그때 산 아래는

아주 무서운 역병이 터지고 있었지

매일 수백명에 이르는
백성들이 목숨을 잃었어

강명은 원래 자애와
협의로운 마음을 갖고 있었어

태사부께 하산하여 고통받는 백성들을
구제하게 해달라고 부탁드렸어

여러번 애원한 끝에
태사부는 결국 허락하셨어

하산해서 사람을 구하는 걸

다음 장문이 되기 전의
시험이라고 생각하신거지

그건 아주 좋은 일이에요

이 세상에

그렇게 단순하게 좋은 일이 어디 있어?

강명의 그 하산이

백년재앙의 시작이 될 줄은 몰랐어

어때?

상관하지 마

참견하지 마. 그의 약은 안 먹어

-먹어
-안 먹어

먹어

대형. 침착하세요...

두려워하지 말아요. 긴장하지 마세요

강선생

당신은...

제가...

도와드려도 될까요?

감염될까 두렵지 않소?

선생이 계시니
소녀는 아무것도 두렵지 않아요

성함이 무엇이오?

-여원이에요
-여원?

의원님

저기로들 가시오

알았습니다...

1년후

역병은 드디어 강명에게 제거되었어

그러나

한 사람이 강명과 촉산으로 돌아왔지

-안된다
-왜요?

중급삼백대계 중

제 81계

제 82계

제 83계가 뭐지?

말해

남녀가 군거해서는 안되고

여인과 같이 식사나

혹은 옷을 맞대서도 안되고

여인과 친근해서는 안된다

어서 빨리 저 여인을
하산시켜드리지 않고 뭐하느냐?

안됩니다

규정이 확실하니 제멋대로
구는 걸 용납할 수 없다

하지만 144조에 뭐라고
써있는지 기억하고 있습니다

미천한 사람이나

늙어서 병든자, 장애인을
박대하지 않는다

여원 낭자가 역병에 걸린 이유는

역병을 일으킨 화근을

자기 몸으로 빨아들였기 때문입니다

자신을 희생했기 때문에

겨우 역병을 멸하고
만민을 구제할 수 있었습니다

사부님

온 마음으로 수도를 하는 우리들이

이기적이고 무정한 사람이
되야 하는 겁니까?

그러면서 득도라는 말을
할 수 있겠습니까?

사부님께 간청드립니다

자비를 베푸셔서

제자를 믿어주시길 바랍니다

저 낭자를 후원 선방으로
모시고 가서 쉬게 해드려라

감사합니다. 사부님

감사합니다. 도장

정말 감사드립니다

들어라

오늘부터

누구도 선방에 접근할 수 없다

이 여인이

회복되어 하산할 때까지

하지만 그녀의 상처는

사부가 알아서 할 것이다

알겠습니다

잊지 마라

군자, 소인은

한 순간의 생각에 달렸다

여원 낭자. 괜찮소?

선생

저 아주 추악하죠?

사람의 겉모습은 사실 중요하지 않소

하마터면 잊을뻔 했어요

선생은 도가 사람이란 걸요

사실대로 말하면

빈도와 낭자는 한 방에 있지만
있지 않는 것과 같소

편히 쉬시오

지금 떠나겠소

여원 낭자

사실대로 말하세요

제가 추악해졌나요?

더이상 절 좋아하지 않으세요?

여원 낭자

말하세요. 절 좋아하지 않으세요?

절 미워하세요?

말해요. 포기하게 해주세요

단념하게 해주세요

이러지 마시오

여원 낭자

미안하오. 난...

나가세요

알겠어요

사실

아무것도 아니오

편히 쉬시오

계율을 굳게 지키고 생각할 때
의심하여 딴마음을 품지 않는다

만물은 자신으로부터 나오고

한순간의 생각은 변화를 보호한다

생각이 나쁜 짓을 저지르면

지옥의 악귀가 되고

생각이 선을 쌓으면

천당의 신선이 되며

음란하면 개돼지가 된다

당신과 저 사이를
어찌 개돼지라고 할 수 있어요?

전 당신에게 진심이에요

선생도 그럴거라고 믿어요

내가 숙명을 생각할 때
인연의 뿌리는 끊어지고

내가 태근을 생각할 때 이미...

도리는 난 몰라요

우리가 같이 있다는 것 밖에 몰라요

이것이 현실이에요

선생

여원이 싫은가요?

절 부인이라고 불러 줄 수 있어요?

그녀는 요괴에요

얼마 지나지 않아 산에
유혈 사건이 발생했어

쇄요탑을 지키던 제자 몇 명이

괴이하게 사망했어

살해된 제자의 상처로 봐서

살인자는

천년 요호일 것이다

촉산 제자는 들어라

반드시 자신의 위치를
굳게 지켜야 한다

쇄요탑을 잘 감시하고

요물이 다시
발붙이게 해서는 아니된다

알겠습니다

여보. 미안해요

당신은 누구요?

여보...

사람이오? 아니면 요괴?

부인

이러지 마시오

내 마음이 아프오

열 손가락을 깨물어 마음이 아픈것이

당신이 날 오해하는 것만 못해요

사부님

이 요녀

감히 촉산 제자를 유혹해?

사부님

여원과 상관없는 일입니다

전부 제자의 잘못입니다

네가 어떤 어리석은 짓을
저질렀는지 아느냐?

그녀가 대체 누군지 아느냐?

솔직히 말해서

사실 저와 여원 낭자는

이미 혼례를 올렸습니다

뭐라구?

사부님

기꺼이 벌을 받겠습니다

네가 범한 죄가 어떤 형벌을
받아야 하는지 아느냐?

채찍형 천번을 집행하고

49일 후에

사문에서 축출됩니다

앞으로 다시는 촉산으로
돌아올 수 없습니다

촉산이라는 이름은 더더욱
꺼내서는 아니되고

촉산의 무공을 연마해서도 안됩니다

틀렸다

네가 범한 죄는 죽을 죄야

죽을 죄란 말이다

모두 이 평범하지 않은 여자 때문이다

그녀는 요물이야

사부님

기꺼이 모든 죄악을 감당하겠습니다

사부님

여보. 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

요괴라는 걸 분명히 알면서
그렇게 사랑하다니

그것이 서로 사랑이며
서로 이해하는 것이기도 해

서로 사랑하는데

뭘 그렇게 많이 생각할 필요 있나?

요놈아

드디어 철이 들었구나

선배님

강명은 나중에 대체 어떻게 됐어요?

우리 촉산의 교칙이 무엇이냐?

수도지사

네가 지켜야할 것은 무엇이냐?

이십년동안 내가 네게 뭘 가르쳤으며

넌 또 뭘 배웠느냐?

어서 말해

사랑은 아직 존재한다며
자신을 속였어요

그러나 눈물이 끊임없이 흐르네요

숙명적으로 없는 당신의 미래

잃어버릴수도 잊을수도 없지만
점점 사라져 텅 비어버렸어요

아무말도 하지 말아요.
알고 싶지 않아요

적어도 난 아름다운 꿈을
아직 가지고 있어요

아무말도 하지 말아요

정말 알고 싶지 않아요

결국은 포기해야 하는 걸 알아요

아무말도 하지 말아요.
알고 싶지 않아요

적어도 난 아름다운 꿈을
아직 가지고 있어요

아무말도 하지 말아요

정말 알고 싶지 않아요

결국은 사랑을 포기해야 하는 걸 알아요